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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보건소,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영양군보건소,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 윤태순
  • 승인 2023.05.25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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샂;ㄴ=영양군
샂;ㄴ=영양군

[tk게릴라뉴스] 영양군보건소에서는 전라도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 발생에 따라 농사 및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를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가을철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야외활동 2주 이내 고열(38℃ 이상)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를 매개로 전파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다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비해 치명률(평균 18.5%)이 높고, 별다른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3월부터 활동하는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따라서 보건소 관계자는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전 △안전하게 옷 갖춰 입기(밝은색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목수건, 목이 긴 양말, 장갑 등)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활동 후 물린 부위 없는지 꼼꼼히 살피기 △목욕 및 세탁 철저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주민들의 예방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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