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國花) 법률 제정에 초석을 다지자”

[tk게릴라뉴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18일 제2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나라꽃(國花) 법률 제정에 초석을 다지자.”고 제안했다.
무궁화는 오랜 세월동안 나라를 상징하는 겨레의 꽃으로 사랑받아 왔고,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강인함과 끈기로 일본에 저항하는 독립운동의 상징으로 우리민족의 찬란한 5천년 역사를 지탱해 온 근간 이었으나, 지금까지 관습적으로 불리어질 뿐 나라꽃으로서 법적 근거를 마련하지 못했다.
이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와 자정순국지사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서 무궁화를 국화(國花)로 지정될 수 있도록 먼저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아울러, 무궁화사랑중앙회 안동시지회가 추진하는 무궁화 법률적 국화 추진 촉구 서명운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고, 나라꽃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과 매년 8월 8일 무궁화의 날 지정 등을 검토하여 무궁화 축제,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주문했다.
손광영 의원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무궁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여 이 땅에 무궁화가 언제까지나 아름답게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안동시민들의 노력이 세계로 뻗어나가 안동이 주목받는 그날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전진하기를 희망한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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