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협 적극적인 대처로 1,150만원 예방
[tk게릴라뉴스] 대구강북경찰서(서장 이희석)에서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구축산농협 관음지점 과장대리 안○○을 찾아가 감사장을 수여했다.
26일 강북서에 따르면 안과장대리는 지난 10일쯤 70대 여성이 자신의 계좌에서 1,150만원을 인출하려 했으나, 그 사용처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등 보이스피싱 의심이 들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되어 피해가 예방됐다.
피해자는 기존대출금을 상환하면 더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대출 업체에 전화를 했으나 설치한 악성 앱을 이용해 전화를 가로챈 보이스피싱범이 대출업체 직원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일희 대구강북서 수사과장은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범의 안내에 따라 앱을 설치한 후 전화를 하면 모든 전화가 보이스 피싱범에게 연결되어 기존대출업체나, 금융감독원, 검찰, 경찰을 사칭하므로 앱을 설치했다면 다른 전화기로 112로 문의를 해야 합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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