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칠곡우체국 적극적인 대처로 1,600만원 예방

[tk게릴라뉴스] 대구강북경찰서(서장 이희석)에서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구칠곡우체국(읍내동) 우정주사보 박○○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19일 강북서에 따르면 박주사보는 지난달 22일 10시쯤 60대 여성이 자신의 계좌에서 1,600만 원을 인출하려 하였으나, 그 사용처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등 보이스피싱 의심이 들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되어 피해가 예방됐다.
피해자는 기존대출금을 상환하면 더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대출 업체에 전화를 하였으나 설치한 악성 앱을 이용하여 전화를 가로챈 보이스피싱범이 △대출업체 직원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일희 강북서 수사과장은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범의 안내에 따라 앱을 설치한 후 전화를 하면 모든 전화가 보이스 피싱범에게 연결되어 기존대출업체나, 금융감독원, 검찰, 경찰을 사칭하므로 앱을 설치하였다면 다른 전화기로 112로 문의를 해야 합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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