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는 지난 20일 경북적십자사 소속 대학 청소년적십자(RCY) 회원 및 봉사원 30명이 경산시 자인면 일대 포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농촌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 경산시지부와 연계하여 계획되었다.

이날 RCY 회원과 봉사원은 포도 약 5,000송이 포장과 비닐하우스 환경미화정리 등의 시간을 보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미혜 대구한의대학교 RCY 회장은 “지역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포도 농가를 운영하는 김동영 씨는 “외국인 근로자의 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항상 걱정이 많았는데, 아침 일찍부터 일손을 보태주신 RCY 회원과 봉사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적십자사는 지난 5월 26일부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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