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2천만원 들여 거점 센터 구축
[tk게릴라뉴스] 안동고등학교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시범사업에 응모해'온라인 공동교육 거점학교'로 지정됐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3억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전국 적으로는 10개의 고교가 지정됐다.
이를 위해 안동고는 6월부터 교사동 1층에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를 설치하고 온라인으로 수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의성, 봉화, 청송, 예천 등 인근의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빠르면 2학기부터 정규 일과 시간 내에 온라인으로 공동 수업을 진행한다.
안동고는 거점센터 운영을 위해 북부권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와 거점-회원학교 간 협약을 맺고 회원학교의 교원 미배치로 개설이 불가능한 교과목을 온라인으로 개설한다. 특히 ‘AI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로서 정보 관련 과목은 매학기 개설하며 이를 위해 전담교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김길호 교장은 “온라인 공동교육은 소규모 학교가 많은 경북 지역에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며 “여건을 잘 살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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