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k게릴라뉴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심학수)는 건조한 기후로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은 봄을 맞아 이달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소방청의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사계절 중 봄철이 5만9,653건(29%)으로 가장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남부소방서는 △취약계층 및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안전관리 △비상구 폐쇄 등 국민 신고제도 운영(연중) △코로나19 접종 센터 화재안전컨설팅 △부처님 오신 날 등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산림화재 대비·대응 태세 확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학수 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입산자 증가 등으로 임야, 야외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모두가 각별한 주의와 관심으로 화재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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