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7-04 11:01 (금)
경주시, 지난해 원가심사 및 일상감사로 40억 원 절감
경주시, 지난해 원가심사 및 일상감사로 40억 원 절감
  • 윤태순
  • 승인 2019.01.09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26건 계약원가 심사, 171건 일상감사 실시
경주시 청사 전경
경주시 청사 전경

[tk게릴라뉴스] 경주시는 지난 한해 계약원가심사 및 일상감사를 통해 4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종합공사 2억 원, 전문공사 1억 원, 용역 5,000만 원, 물품구매 1 000만 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사업의 원가 산정과 공법의 적정성, 설계 낭비 요인 등을 심사한다.
 
또한 일상감사는 주요정책의 집행과 계약 업무 등에 대해 감사부서에서 적법성과 타당성, 원가계산 산정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점검 심사하는 예방적 감사 제도로, 주요정책 10억 원, 종합공사 5억 원, 전문공사 3억 원, 용역 2억 원 이상의 사업과 1억 원 이상의 민간자본보조 및 예산관리 분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지난해에는 526건의 계약원가심사와 171건의 일상감사로 총 40억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동시에 부족한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예산 절감에는 설계서 간 불일치 사항, 품셈 등 대가산정 기준과 단가 적용의 적정성, 불필요한 공종포함 여부 등을 철저히 심사하고 현장 실사를 강화한 것이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복 감사관은 “앞으로 전담인력 역량 제고로 심사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대상기관과 상호 피드백을 통해 원가심사 및 일상감사의 내실을 기하는 한편,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