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게릴라뉴스] 가톨릭상지대학교(신동철 총장)가 코로나19에 따른 특별장학금 지급 등의 실질적 자구노력을 인정받아 교육부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가 시행하는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과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고등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예산을 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총 1억 83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수업 상황에서 강의 질적 수준 및 학습자의 학업성취도 제고를 위한 온라인 교육 기자재 확충과 함께 대면수업으로 전환 시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이와 관련해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온라인 교육 기자재 확충을 위해 온라인 녹화실 구축과 교수학습지원센터 영상제작실 기자재 구입, 온라인 교육 펜마우스, 웹캠, 카메라, 조명, 전자칠판 등을 구입하는 한편 교내 방역 활동을 위한 방역 및 발열체크 단기 기간제 인력 채용과 물품을 구입할 계획이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지난달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파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어주기 위해 ‘재난특별장학금’을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한편 신동철 총장은 “우리 대학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맞아 비대면 수업 상황에서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효율적인 상호작용을 도모하고 현장감 있는 미러링수업 운영으로 학습자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양질의 직업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