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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 임하면에 ‘따뜻한 온정’베풀어
익명의 기부자, 임하면에 ‘따뜻한 온정’베풀어
  • 천미옥
  • 승인 2020.09.24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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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소외계층 위해 라면 20박스 기탁
익명의 기부자가 보낸 라면 20박스.  사진=임하면행정복지센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익명의 기부자가 보낸 라면 20박스. 사진=임하면행정복지센터

[tk게릴라뉴스] 임하면행정복지센터(면장 남시박)에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지난 23일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는 “연이은 태풍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추석 명절만큼은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임하면에 전화해 뜻을 밝히고 배달업체를 통해 라면 20박스를 보냈다.

익명의 기부자는 작년에도 임하면 소외계층을 위해 쌀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나, 이름 밝히기를 사양하고 있다.

남시박 면장은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푼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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