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이앙, 장마·태풍 이겨내고 조기 출하 기대
[tk게릴라뉴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올해 4월 말 ~ 5월 초에 이앙한 극조생종 벼 품종인 ‘해담 쌀’을 지난 12일부터 안동시 풍산·풍천·남후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수확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인들이 햅쌀의 조기 출하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수확의 기쁨은 다른 해의 두 배라고 전했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이앙 후 저온에 따른 초기 활착 지연과 7월 ~ 8월의 출수 및 등숙기에 잦은 강우로 인한 병해충 방제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기 때문이다.
올해 수확한 ‘해담벼’는 「한국라이스텍」과 「안동농협양곡」에서 산물 벼로 수매하여 건조, 가공 후 소비자들에게 추석 햅쌀용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이는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쌀 18품종 중 하나로 쌀알이 맑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안동시는 올해 수확량이 전년보다 약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며, 가격은 전년 대비 약간 상승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k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