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k게릴라뉴스] 영천시 자양면(면장 신재근)은 지난 27일 도일리 경로당에서 마을주민 50여 명과 자양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 주관으로 전국에서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모범을 보인 마을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자양면에서는 도일리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자양면 마을 주민들은 마을 자체 산불 감시 조를 편성 및 운영해 농산물 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 행위를 근절하는 등 자발적인 예방·감시활동으로 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박명대 도일리 이장은 “평소 마을 주민들이 똘똘 뭉쳐 단 한 건의 소각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노력한 결실인 만큼 마을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불 없는 청정하고 깨끗한 도일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재근 자양면장은 “전년도에는 우리 지역에 큰 산불이 발생하여 막대한 재산 피해도 있었지만 올해에는 도일리를 비롯한 자양 전 면민이 산불예방에 관심을 가져 주셨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 자양 면민을 대표해 축하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겨울철에도 우리지역에 작은 불씨도 발생하지 않도록 면민들의 적극적인 예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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