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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로 발 빠르게 초기진압해
안동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로 발 빠르게 초기진압해
  • 박강용
  • 승인 2020.07.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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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동시
사진=안동소방서

[tk게릴라뉴스] 안동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4시경에 영양군 수비면 소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13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방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라면을 끓이던 중 옆에 있던 인형에 불이 붙어 방 안 다른 곳으로 연소가 확대 됐다.

이에 신고자는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소화기를 이용해 화점을 향해 초기 진화를 했다고 진술했다. 다행히, 휴대용 가스레인지 주위만 연소 되고 불이 다른 곳으로 옮겨 화재가 확산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소화기로 초기에 불을 진압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창완 안동소방서장은 “주택 화재 현장에서 소화기가 없었다면 초기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며 “가정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사전에 화재로부터 예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모든 주택(아파트 및 기숙사 제외)에서는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각 세대·층별 1개 이상, 화재경보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씩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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