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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하이텍고‘국방부 軍 특성화고 지원 사업’ 선정
경북하이텍고‘국방부 軍 특성화고 지원 사업’ 선정
  • tk게릴라뉴스
  • 승인 2020.07.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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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기술부사관 양성 요람된다
사진= 경북하이텍고
사진= 경북하이텍고

[tk게릴라뉴스] 경북하이텍고등학교가 국방부가 추진하는 ‘2021년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최종 발표에서, 전국 최초로 정보통신과 건설장비운용 2개 분야가 동시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은 국방개혁2030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군에서 소요되는 기술 인력을 입대 전에 맞춤형으로 양성하여 유급지원병으로 군에 입대, 복무하게 하는 제도이다.

기술부사관 양성 제도인 군 특성화고는 학생들이 재학 중 장학금과 장려금을 받고, 졸업 후 부사관으로 임관되어 국방의 의무도 이행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직업 진로 운영과정이다.

뿐만 아니라 입대 후 e-MU(Military University)를 통해 전문학사와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학비를 지원함은 물론, 부사관 임관(무시험) 후 별도의 각종 수당 지급 등 공무원의 모든 혜택을 제공하므로, 취업과 진학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 또 학위 취득 후 육관3사관학교에 진학해 장교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 학생은 고교 3학년 재학 중에 군의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하게 되며, 복무를 마친 후에는 군특 출신 가산점을 받고 직업군인으로 장기 복무하거나, 전역 시 군무원이나 국방부의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대기업과 방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경북하이텍고는 국방부로부터 정보통신(전자)· 건설기계운용(공병) 2개 전공분야를 지정받고, 육군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기술부사관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게 됐다.

군특성화반 학생들은 3학년 1년 동안 군 장비운영 실무교육, 리더십 교육, 군대예절, 태권도 등 일반군사교육과 맞춤식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이상택 교장은 “요즘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을 하기 힘든 시기에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군 특성화 지정을 통해 군인 공무원 등 학생들의 진로를 보다 명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학생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전국 최고의 군 특성화 운영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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