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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및 운영 준비사항 점검
경북도,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및 운영 준비사항 점검
  • 박강용
  • 승인 2020.06.09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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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비 준비사항, 해수욕장 시설 및 안전관리 대책 점검

[tk게릴라뉴스] 경북도는 9일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보건환경 연구원, 해경,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월부터 개장하는 도내 25개 주요 해수욕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준비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시․군별 해수욕장 방역, 안전관리 및 운영계획과 관계기관인 해경의 안전관련 지원 사항을 점검하고 안전사고의 효과적인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을 비롯해 쾌적한 해수욕장 관리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수욕장 방문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마련한 해수욕장 운영지침을 전달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우선 단체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한편 파라솔 등 햇빛 가림 시설물 사이 간격을 2m 이상유지 하고 다른 사람과의 신체접촉이나 침뱉기․코풀기와 샤워시설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 비치하는 등 해수욕장내 다중이용 시설과 대여물품 소독을 철저히 하고 종사자에 대한 발열검사를 매일 2회 이상 실시하도록 했다.

경북도는 해수욕장 개장 전에 해수욕장별 코로나19 방역여건 조사 및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뿐만 아니라 방역 준비도 철저히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청과 지역해양경찰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물놀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연안 해역 수시 순찰 및 해상구조대 인력․장비의 파출소별 분산 배치를 통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여행객 수요가 많이 예상되는 만큼 여름철 주요 피서지인 해수욕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대응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 간 확고한 협업체제를 유지해 올해에는 인명사고뿐 아니라 해수욕장을 매개로 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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