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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내년도 예산 3,318억 편성... 군의회 제출
청송군, 내년도 예산 3,318억 편성... 군의회 제출
  • 윤태순
  • 승인 2018.11.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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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게릴라뉴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19년도 본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3,088억 보다 230억 원이 늘어난 3,318억 원을 편성해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2019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가 올해 2,803억원 보다 8.3%가 증가한 3,03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284억 원 보다 1.1%가 감소한 281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주요 세입예산으로는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209억 원으로 전체 세입의 6.3%를 차지하고,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93.7%인 3,109억 원 규모이다.

또 세출예산은 농림수산분야가 727억원(21.9%)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사회복지 및 보건 688억 원(20.7%), 환경보호 443억 원(13.4%), 지역개발·산업 및 도로·교통에 304억 원(9.2%), 문화 및 관광 250억 원(7.5%),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236억 원(7.1%), 공공질서 및 안전에 162억 원(4.9%),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467억 원(14.1%), 예비비 41억 원(1.2%)을 분야별로 배분했다.

특히 세출예산의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지원 220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88억 원, 하수처리장확충 80억 원, 청송읍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77억 원, 하천 및 소하천정비사업 74억 원, 자연재해위험 재선지구정비 69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56억원, 도시계획도로 48억 원, 지방상수도위탁운영 43억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 38억 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3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민선 7기가 출범하고 첫 번째 당초예산이라 각종 공약사업 추진과 농업분야를 중심으로 주민생활 편익 증진 및 군민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었다” 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득과 미래가 보장되고 농민이 잘 사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을 위해 한정된 재원의 내실 있는 집행에 역점을 두고 편성한 예산”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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