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독립운동 역사공원, 호미반도 해양관광특구, 울릉독도 관광특구 등

[tk게릴라뉴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이 웅도경북을 살리는 다섯 번째 8.8혁신 공약으로 ‘자연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관광 경북의 새바람!’을 발표했다.
경북도당은 “지정 문화재가 전국에서 가장 많고 신라문화, 가야문화, 유교문화를 비롯해 백두대간과 낙동강, 동해안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지만 불편한 접근성과 관광지 분산으로 관광활성화에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북도와 대구시가 올해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선포한 만큼 내국인 3천만명, 외국인 100만명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 며 도내 대표적인 축제를 연결하여 접근성과 집중도를 높이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으로 전환한다면 통합신공항 경북이전과 더불어 크게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다섯 번째 관광분야 혁신전략 그 첫 번째 공약은 “올해 14억원이 배정된 안동 임청각 복원사업과 연계하여 이전을 앞두고 있는 안동역사 및 철도부지에 경북인들의 독립운동 발자취와 임시정부수립과정 등을 담은 ‘국립 독립운동 역사공원 조성’하여 민족자긍심을 고취하고 민족교육의 장, 관광자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울릉도·독도 국제관광자유지대 조성’을 통하여 글로벌 수준의 해상 복합리조트 개발, 국제 크루즈 유치, 울릉공항건설(총사업비 5,805억원) 등을 통해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고 ‘호미반도 해양문화 관광특구 지정’과 연계하여 남북관광협력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어 풍기인삼·인견, 상주곶감, 영덕대게, 안동산약 등 오랫동안 경북에서 형성되어온 유·무형의 농업자원에 대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확대’를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 ‘경북 관광기업지원센터 유치’와 ‘국립민속박물관 분원 안동유치’를 통해 한민족 전통 민속문화의 보고인 경북의 위상을 제고하고 업체 집적화, 상품개발 정보교류, 판로개척 등을 통해 관광관련기업의 자생구조와 기업간 협업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수요중심의 관광정책 전환의 하나로 ‘문화관광해설사 기본법 제정’, ‘외국어 관광해설사 대폭 확충’, 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100만 시대를 준비하고 해설사의 엄격한 인증체계 마련과 안정된 해설활동 기반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경북도당은 “다음 순서로 여섯 번째 8.8혁신 공약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의료 복지 선진 경북!’의 8대 핵심 사업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