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k게릴라뉴스] 권오을 안동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무소속)는 지난 2월 26일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요구 성명서 발표 이후 2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상과 의료자원이 부족하다며 “정부는 국가차원의 ‘의료자원 총동원을 위한 긴급명령권’을 발동하라”라고 촉구했다.
권 예비후보는 1일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대구경북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병상을 구하지 못해 병세가 악화되거나 사망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전시동원령에 준하는 환자 병상과 의료자원 수급을 위한 강제동원령을 선포하고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원령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미입주 신설 아파트 혹은 90% 공정 끝난 미입주 아파트 단지 전체를 병상용으로 동원 △전염병 재난 상황 종식 후 보상 등 원상복구 후 입주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민관 TF구성 △국민안심병원을 재난구호병원형태로 전환하고 코로나19를 엄격히 차단하기 위한 무결성 방역 보호체계 구축 △동원 시설에 의료인력과 의료자원 효율 배치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대한의사협회가 29일 발표한 대정부 권고안을 언급하며 "의협의 권고에 따라서 확진자 입원기준 변경을 시급히 시행하라"고 촉구하면서 "정부가 이제는 대한의사협회의 권고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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