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7-04 16:54 (금)
포항시, 하수처리시설 수질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포항시, 하수처리시설 수질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 윤태순
  • 승인 2020.02.26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tk게릴라뉴스] 포항시는 올해 1월 3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시청 4층에 위치한 하수재생과 내 하수처리장(포항, 구룡포, 흥해, 장량 1,2, 청하, 기계, 대보)의 운영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전에는 현장 근무 여건의 특성상 담당자의 부재가 잦아 8개 하수처리장의 수질 데이터나 운영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힘들었으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한 눈에 8곳의 수질 및 운영현황을 파악해 공정개선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총 3대의 모니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모니터마다 4개의 분할화면으로 처리시설의 각종 정보들(생물반응조, COD, TN, TP, SS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다. 
 
시는 수질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현장을 직접 방문해야만 알 수 있었던 이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나타나는 정보들을 활용하여 수질상황을 예측하고 공정개선을 유도하여 수질개선 및 환경개선을 꾀할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수질개선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발빠른 대응을 통해 업무처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