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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자연색문화원,‘제8회 먹의 세계 특강’개최
안동자연색문화원,‘제8회 먹의 세계 특강’개최
  • 천미옥
  • 승인 2019.10.3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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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염색인 기술개발 및 교류의 장
지난해 특강.  사진=안동시
지난해 특강. 사진=안동시

[tk게릴라뉴스] 사단법인 안동자연색문화원(원장 조순희)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전국 자연염색 및 규방 공예 관련자 35명을 대상으로 제8회 먹의 세계 특강을 진행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특강은 먹과 쪽의 어울림을 주제로 다양한 이론 및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안동시민과 경북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천연염색과 규방 공예에 관심이 있고 현업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전국각처의 관련 업계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안동지역 고유의 특색있는 자연염색기법(먹 무늬)을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이론 및 실기교육을 할 방침이다.

이번 특강을 통해 안동이 먹무늬염기법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천연염색 작품에 새로움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법을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강을 통해 전국 각 지역의 공예단체와 교류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천염염색 기술개발과 공동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취약한 자연염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계소득 증대 기여와 더불어 자연염색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 이번 교육이 천연염색 산업 발전과 교육생의 능력개발, 기능인 양성으로 이어져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상품개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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