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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콘텐츠진흥원, 여중군자 장계향 일대기 다큐멘터리 선보여
경북콘텐츠진흥원, 여중군자 장계향 일대기 다큐멘터리 선보여
  • tk게릴라뉴스
  • 승인 2019.10.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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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향 실기를 바탕으로 쓴 소설 ‘선택’, 이문열 작가와 만남
사진=경북콘텐츠진흥원
사진=경북콘텐츠진흥원

[tk게릴라뉴스] 경북도와 영양군, 경북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여중군자 장계향 일대기 다큐멘터리 ‘음식디미방 로드(가제)’가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다큐를 이끌어나갈 캐스팅에는 최근 방송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원일 셰프와 로빈 데이아나가 최종 확정됐으며, 10일 ‘음식디미방’을 주제로 한 소설 ‘선택’을 발표했던 이문열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됐다.

특히 이문열 작가의 경우 장계향의 실기를 바탕으로 쓴 소설 ‘선택’의 저자이며, 장계향의 넷째 아들인 항재 이승일의 후손으로 장계향이 선대 할머니이다.

사진=경북콘텐츠진흥원
사진=경북콘텐츠진흥원

이를 바탕으로 조선사회에서 여성성을 극복하고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한 여성으로서 두각을 나타내 '조선 유일의 여성군자'라 불린 장계향의 일화에 대한 이야기 재미있게 풀어내었다.

또한 이번 다큐멘터리는 1999년 11월 문화의 인물로 선정된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정신을 안동, 영양, 영덕지역 전문가 취재를 토대로 ‘인생담’과 ‘삶과 정신’,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가 접목된 ‘푸드여행 다큐’로 엮어 나갈 예정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장계향이란 역사적인 인물이 재조명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상파 송출 및 뉴미디어 채널, SNS, 콘텐츠 마켓 출품 등 콘텐츠를 상용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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