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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태풍 미탁’때 급류 휩쓸린 60대 실종자 발견
포항북부소방서,‘태풍 미탁’때 급류 휩쓸린 60대 실종자 발견
  • 윤태순
  • 승인 2019.10.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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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북부소방서
사진=포항북부소방서

[tk게릴라뉴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2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유계리 계곡에서 ‘태풍 미탁’으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러 실종됐던 정모씨(남,64세)를 6일 오전 11시 10분 유계저수지에서 발견, 인양·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는 2일 오후 9시 50분경 정모씨가 유계저수지 상류 계곡을 차량으로 이동 중 태풍으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에 포항북부소방서는 2일부터 6일까지 총 5일간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수색작업은 소방·해병대제1수색대·경찰·포항시·의용소방대 등 총 인원 490여명을 동원하였으며, 유계저수지 일대를 수중음파탐지기·드론·보트 등 특수장비 동원해 수면 수색을 실시함과 동시에 잠수 장비를 활용해 수중수색을 진행했다.

실종 5일 차인 이 날도 중앙119구조본부 영남구조대, 해병1사단 수색대대와 포항북부소방서 구조대가 투입돼 저수지 수면 부유물 제거 및 수중 수색을 실시했으며, 태풍으로 인한 각종 부유물로 시야를 가려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조대는 유계저수지 입구 300m 좌측 인근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인양했다.

이상무 서장은 “잇따른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하여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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