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후초 아이들, 동시와 노닐다!"
[tk게릴라뉴스] 안동시 남후초등학교(교장 지상규)는 27일 교내 동시 낭송회를 개최했다. 남후초등은 전교생 초등 33명, 유치원 9명의 소규모 시골 학교이다.
이번 행사는 2019 독서의 달 교내 시화전을 마무리하면서 ‘남후초 아이들, 동시와 놀다!’란 주제로 전교생이 좋아하는 동시 또는 자작시를 친구들 앞에서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9월 한 달간 진행된 교내 시화전 및 동시 낭송회를 통해 동시가 가진 문학적 아름다움을 가슴으로 느끼며 우리 말의 우수성을 깨닫고 동시를 항상 가까이하며 즐겨 낭송할 수 있는 소양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4학년 홍○○ 학생은 “자신이 직접 지은 동시를 친구들 앞에서 낭송했을 때 꼭 시인이 된 것처럼 뿌듯하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상규 교장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동시의 문학적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고자 행사를 하였으며, 우리 학생들의 맑은 동심에 작은 불씨를 지펴 동시와 함께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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