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게릴라뉴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경상북도 영덕군과 경주시 외동읍·양북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 거주자가 희망할 경우 병역의무이행일을 연기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병역의무이행일 연기대상은 해당 지역 거주자로 병역판정검사·입영·소집 통지서를 받은 사람이며, 전화나 인터넷(병무청 홈페이지),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특별재난지역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병역의무자나 가족이 이번 태풍에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병역의무이행일을 연기할 수 있다.
정창근 청장은 “이번 연기조치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k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