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0:30 (금)
안동시, 8월 마지막 주 문화예술 행사
안동시, 8월 마지막 주 문화예술 행사
  • tk게릴라뉴스
  • 승인 2019.08.26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의 마지막, 문화로 채우다
문화공원 열린음악회. 사진=안동시
문화공원 열린음악회. 사진=안동시

[tk게릴라뉴스] 숨 막히던 폭염도 물러나고, 선선한 바람 속에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며, 8월 마지막 주 풍성한 문화공연이 도심 곳곳에서 개최된다.

▲ 2019 역사 인물 선양 학술대회(동구 이준형)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은 8월 28일(수) 오전 10시 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지역의 역사 인물인 동구 이준형 선생의 학문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의 기조 강연에 이어 배종석 성균관대 초빙교수의 주제발표, 강윤정 경북독립기념관 학예연구부장의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동구 이준형 선생은 임시정부 초대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아들로 대한협회 안동지회를 결성 항일 운동과 도동서숙․협동학교․보문의숙 등을 설립, 신학문 보급에 힘썼던 애국지사이다.

▲ 뮤지컬 「왕의 나라 시즌 Ⅱ 삼태사」 공연

실경뮤지컬 「왕의 나라 시즌 Ⅱ 삼태사」가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안동댐 민속촌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대표 노병수)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고려건국의 공로로 삼태사란 칭호를 받은 김선평, 권행, 장정필의 활약상을 담은 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의 프랑스 라메종 프로덕션이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국내 야외뮤지컬 사상 첫 비디오 맵핑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 제17회 웅부안동전국한시백일장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한시 부흥을 위한 제17회 웅부안동한시백일장이 박약회 안동지회(회장 심재덕) 주관으로 8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선비문화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한시 동호인 30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 2019 의회 청사 문화콘서트(8월 정오의 콘서트)

한국예총안동지회(회장 정숙희)는 8월 28일(수) 낮 12시 의회 청사 앞 특설무대에서 문화콘서트를 갖는다. 의회 청사 준공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인기가수 신유의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 제57회 문화공원 열린음악회

8월 29일(목) 저녁 7시 안동문화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개최된다. 안동문화원(원장 이동수)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타, 한시 율송, 시장소리(상여), 아코디언, 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꾸며진다. 문화원 열린음악회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문화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 2019 찾아가는 문화공연(풍산읍 편)

한국예총안동지회(회장 정숙희)는 8월 29일(목) 오후 7시 풍산장터 특설무대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안동농협 여성합창단과 지역 가수들의 공연, 주민들의 노래자랑으로 꾸며진다.

▲ 국신당 수륙재

안동의례문화연구회(회장 김미화)는 8월 31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풍산읍 용주암에서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기리는 국신당 수륙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신도 등 200여 명이 참여하며 의식행렬,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모셔오는 의식, 초청 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수륙재는 물과 육지를 떠도는 영혼을 달래는 불교 의식으로 풍산읍 국신당에 봉안하고 있는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용주암에서 전통의례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