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게릴라뉴스] 안동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19일 안동소방서 교육장에서 지역 내 기관·단체장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교육은 권영세 안동시장,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 등 지역 내 주요 14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심정지 환자를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사회지도층인 지역 내 기관·단체장이 체험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함으로써 해당 기관·단체 직원, 더 나아가 사회 전반적인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심정지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주로 가족이나 직장동료, 행인 등에 의해 발견된다. 따라서 응급실에 옮겨지기 전에 현장에서 즉각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국민이 늘어나야만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질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의‘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2006∼2017년)'에 따르면, 지역사회에서 일반인이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비율은 2008년 1.9%에서 2017년 21%로 11.1배 높아졌다. 이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산한 덕분이다.
올해 8월 현재 안동소방서에서는 약 1만 여명의 안동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창완 안동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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