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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주민 산불예방활동 발대식 개최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주민 산불예방활동 발대식 개최
  • 김영식
  • 승인 2025.12.17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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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천군
사진=예천군

[tk게릴라뉴스] 예천군 용문면(면장 최선희) 내지1리·2리 마을은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주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15일, 내지2리 마을회관에서 ‘내지리 주민 산불예방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내지1리 및 내지2리 주민 40여 명을 비롯해 용문면행정복지센터, 용문119안전센터, 산림녹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산불 예방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소방안전교육이 실시됐으며,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안전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 대응 역량을 높였다. 아울러 산불 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책임 의식을 공유하며, 산불 없는 마을 조성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내지리 관계자는 “우리 내지리에는 국보가 있는 천년고찰 용문사가 자리하고 있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것은 주민 모두의 책임이자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희 용문면장은 “산불은 작은 부주의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주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내지리를 지키는 가장 큰 힘인 만큼,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지리는 산림청으로부터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지정된 지역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산불 예방 활동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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