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0일 경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진행된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에서 경북도가 도내 1호로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박순이 경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 이오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북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5억 6,700만원 모금을 목표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 중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적십자회비를 통해 산불,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에 신속히 구호활동을 펼쳤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보호해 재난구호 1만여 명, 취약계층 59만여 명을 지원했다. 아울러 국제구호, 혈액사업, 공공의료사업, 교육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을 폭넓게 전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적십자 특별회비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어려운 이웃을 향한 우리 지역의 따뜻한 책임을 함께 나누는 일”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많은 도민들이 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왕 회장은 “적십자회비는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과 취약계층 이웃을 돕는 소중한 재원이 된다”라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도민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은 물론, 재난구호·취약계층 지원·심리회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가까운 금융기관 창구 또는 ATM기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참여 시 내년 1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