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5일 경산에 위치한 남부봉사관에서 경산 지역 취약계층 이웃 200세대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사랑 담은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경산시협의회 소속 봉사원 25명이 참여했으며,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 한 마음으로 김장김치 1,000kg를 직접 만들었다. 특히, 이웃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대학RCY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배추를 버무리고 포장하는 일에 손을 보태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봉사 현장에는 경산시 최순환 총무과장,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 이정희 회장 등이 참석해 적십자 봉사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격려하고 김장 제작을 도왔다.
봉사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는 경산시협의회 산하 단위봉사회를 통해 경산시 200가구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되어 따뜻한 월동 준비를 돕게된다.
홍세화 적십자봉사회 경산시협의회 회장은 “매년 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그지만, 올해는 특히 젊은 RCY 학생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라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취약계층 200세대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경산 지역의 온기를 지키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순환 경산시 총무과장은 “항상 적십자봉사회가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돌보는데 애쓰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경산시는 적십자봉사회의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하며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이번 나눔 활동에 대해 “추위가 깊어지는 계절, 적십자 봉사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은 우리 지역사회에 가장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인도주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