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게릴라뉴스]
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3일 안동댐 민속촌길 일대에서 ‘소방안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방안전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작품 20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전시된 작품들은 화재진압과 구조활동 등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경북지역 초대형 산불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산불 진화에 나섰던 소방공무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불길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들의 결연한 표정과 헌신적인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재난의 현장을 생생히 느끼게 했다.
안동소방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사진 속 소방대원들의 땀과 노력을 함께 느끼며, 안전의 소중함과 화재예방의 필요성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사진 속에서 소방대원들의 진심이 느껴졌다”며“늘 곁에서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관의 고마움을 새삼 느꼈다”는 등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전시회는 지난 1일 청송을 시작으로 경북소방본부 산하 22개 소방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으며, 오는 28일 성주에서 마지막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이번 전시회는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동시에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 모두가 ‘나부터’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