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게릴라뉴스] 안동소방서는 11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과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범시민적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지회가 주최·주관한 “2025년 건강한 워킹‘모델처럼’”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안동소방서 소방대원들이 게스트 모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3월 안동지역 초대형 산불 진화에 헌신한 소방관들의 노고를 기리고, 불조심 강조의 달 취지에 맞춰 ‘시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패션쇼’라는 새로운 형식의 홍보 활동을 선보였다.
이날 안동소방서 대원들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근무복, 방화복, 기동복, 활동복, 산불진화복(와트복) 등을 착용하고 런웨이를 걸으며 시민들에게 소방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알렸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불은 막고 생명은 지키는 방화문 닫기’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2025년 소방안전 포스터 수상작 등을 통해 화재예방의 필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더불어 겨울철 라니냐(LA NIÑA) 현상으로 인한 강한 한파와 건조한 대기 상태로 화재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열기기 과부하 방지, 난방용품 안전사용, 전기·가스시설 점검 등 생활 속 화재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을 시민들에게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화재는 예방이 최선의 대응”이라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안동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