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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적십자사, ‘치매극복의 날’ 맞아 치매예방 캠페인 전개
경북적십자사, ‘치매극복의 날’ 맞아 치매예방 캠페인 전개
  • 천미옥
  • 승인 2025.09.22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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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원 대상 교육·검진 병행… 지역사회 치매 친화 환경 조성 앞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 중간) 임윤분 안동시협의회 회장.  사진=경북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 중간) 임윤분 안동시협의회 회장. 사진=경북적십자사

[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치매극복의 날’(21일)을 맞아, 지난 19일 안동나눔터에서 치매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안동시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적십자봉사회 안동시협의회(회장 임윤분) 봉사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시민 대상 홍보에 그치지 않고, 적십자 봉사원들이 먼저 치매예방 교육과 조기검진을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봉사원들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현장에서 직접 검진을 받아 조기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치매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치매 조기검진을 받고 있는 봉사원들의 모습.  사진=경북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치매 조기검진을 받고 있는 봉사원들의 모습. 사진=경북적십자사

서수희 구호봉사팀장는 “봉사원들이 먼저 치매예방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해야,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성 있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윤분 안동시협의회장은 “치매예방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준비해야 할 과제라는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 마을 이웃들에게도 배운 내용을 알리고 함께 실천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사회봉사(희망풍차) 맞춤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봉사원들의 역할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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