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k게릴라뉴스] 안동시는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시민 중심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행정 실현을위한 AI 신기술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AI 시민용․직원용 챗봇 구축 △생성형 AI 신기술 이용료 지원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 △AI 기반 침수․적설 도로 검출 용역으로 시민 서비스 향상과 행정 혁신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AI 시민용․직원용 챗봇이 새롭게 도입된다. 시민용 챗봇은 24시간 상담과 민원 자동 응대, 어르신 맞춤형 음성검색 기능을 제공해 행정 접근성을 높인다. 직원용 챗봇은 보도자료․보고서 초안 작성 지원, 법령 및 내부 지침 검색 기능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한 직원들이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챗GPT 등 신기술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총 300명을 선발해 2개월간 이용료를 지원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산하고 창의적․효율적 업무 수행을 유도한다. 아울러 연 2회 실습형 교육을 실시하고, 간부 공무원 대상 ‘AI로 앞서가는 정책 혁신’ 특강도 추진한다.
안전 분야에서도 AI 기반 침수․적설 도로 검출 시스템을 도입해 집중호우․폭설 등 이상기후로 인한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 탐지한다. 교통․도로․재난 대응 부서와 즉시 공유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 편의와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 미래 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 행정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