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8-14 17:48 (목)
안동소방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대책 추진
안동소방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대책 추진
  • 박강용
  • 승인 2025.08.11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상 설치 유도 및 질식소화포 비치 등 컨설팅
사진=안동소방서
사진=안동소방서

[tk게릴라뉴스] 안동소방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과 충전시설 증가에 따른 화재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기차 과충전, 충전기 고장, 사용자 부주의 등 다양한 요인으로 화재 위험이 상존하는 가운데 안동소방서는 충전시설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상 설치 권장 △안전장비 확보 △교육훈련 강화 △예방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사진=안동소방서
사진=안동소방서

특히 2025년 상반기에는 충전시설 4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안전성 확보와 주민 화재안전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사진=안동소방서
사진=안동소방서

주요 추진 내용은 △질식소화포·비상벨·CCTV 설치 △주의사항 안내문 부착 △지하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유도 등이며 소방대원의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전기차 구조 이해, 열폭주 대응, 침수 진압법 등 실전형 교육훈련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안전은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시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앞으로도 충전시설의 안전관리 강화와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충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