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3일 안동시 풍천면 사옥에서 열린 ‘2025년 대학RCY 지도교수 경북협의회 간담회’에서, 도내 RCY 지도교수들로부터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12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윤화 경북협의회장을 비롯한 대학RCY 지도교수 7명과 김재왕 회장 등 총 10명이 참석했으며, RCY 하반기 활동에 대한 논의와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정윤화 회장은 “대학생들이 누군가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갖고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것, 그 출발점에 저희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늘의 기부를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나눔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재왕 회장은 “강의실 안팎에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대학RCY는 청년들이 공동체 정신과 인도주의를 체득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이며, 지도교수님들의 헌신이 그 중심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학RCY가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를 향해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적십자사 대학RCY는 도내 17개 대학에서 4,144명의 회원과 17명의 지도교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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