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부터 가전제품까지 … 피해 주민 실생활 개선에 힘 보태”

[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산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통해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1억 6천2백만 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생수와 기저귀 같은 초기 구호물품은 물론, 임시조립주택 입주 이후 필요한 청소기, 세탁기, 가스레인지, TV 등 일상 회복을 위한 실용적 생활가전으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경북적십자사 및 경북도청 안전정책과, 5개 산불 피해 시‧군(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재난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적재적소에 전달됐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은 “중소기업계도 지역사회의 아픔에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주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하루빨리 웃음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왕 회장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산불 피해 초기부터 행정기관과 적십자와 긴밀히 협력하며,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꼭 필요한 물품과 사양을 꼼꼼히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왔다”며 “재난 현장에선 무엇보다 이재민들의 실제 필요에 부합한 지원이 중요한데, 이를 정확히 파악하고 유기적으로 협조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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