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기후위기로 더욱 위험해진 혹서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2025년 혹서기 선풍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월 16일부터 8월까지, 경북도 내 22개 시군의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풍기 1,200대를 지원하는 계절 맞춤형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직접 물품 배부부터 현장 확인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생활환경과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왕 회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특히 고령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에게는 생존과 직결되는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적십자는 기후위기 속에서도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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