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지난 12일 경북도 도청에서 국방과학연구소(소장 이건완)가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및 박근영 국방과학연구소 행정실장, 김재왕 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번 산불 기부금은 국방과학연구소 내 매월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자율성금 모금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에 의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북적십자사를 통해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의 이재민 지원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건완 소장은 “산불 피해를 겪은 분들의 고통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드린다”라며 “이번 성금을 포함해 전국 곳곳의 도움의 손길이 피해 주민분들께 닿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가 재난 피해지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음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하신 성금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복구와 빠른 일상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감사 뜻을 전했다.
김재왕 회장은 “경북 산불에 대한 기부금도 많지만 피해 상황이 너무 큰 현실이다. 주택 전소 등의 물리적 피해도 있고 이재민들의 심적 고통도 매우 큰 상황이다. K-방산을 이끌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소 임직원분들이 나서서 기부를 해주셔서 크게 모범이 될 것이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적십자사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