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7-01 17:40 (화)
경산시, 일본자매도시' 조요시 어린이 그림전' 개최
경산시, 일본자매도시' 조요시 어린이 그림전' 개최
  • 박강용
  • 승인 2025.05.01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현역사문화관서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전시
사진=경산시
사진=경산시

[tk게릴라뉴스] 경산시는 자매도시 일본 조요시와의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오늘(1일)터 25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조요시 어린이 그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조요시 지역 내 유치원 8개 원, 초등학교 10개교에서 어린이들이 출품한 그림 38점이 전시된다. 조요시 어린이들이 동화책을 읽고 떠올린 장면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들로, 어린이 특유의 순수한 감성과 창의적인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시가 열리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복합문화공간으로,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좋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조요시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감성이 담긴 작품을 통해 두 도시 간 문화적 공감과 정서적 연대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정을 돈독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1991년 일본 조요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1993년부터 어린이 그림 교류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33회에 걸쳐 총 2,359점의 그림을 상호 전시해왔다. 시는 오는 11월 조요시민문화제에 출품할 관내 초등학생 작품을 선발해 전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