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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 이재민에 양말·속옷·목욕티켓 지원
안동시, 산불 이재민에 양말·속옷·목욕티켓 지원
  • 윤태순
  • 승인 2025.03.28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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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필요 물품 지원하며 이재민에 적극 대응
사진=안동시
사진=안동시

[tk게릴라뉴스] 안동시는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고 대피소에 거주 중인 지역주민들을 위해 양말 3,000켤레, 속옷 3,000개, 목욕티켓 1,000여 장을 지원한다.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으로 옮겨오며 안동시 길안면, 일직면 등 15개 읍면에서 불길을 피해 대피한 다수의 시민이 안동체육관을 비롯한 각종 대피소에 대피해 있다.

갑작스러운 재해로 빈손으로 대피소에 피신한 이재민들은 양말, 속옷 등 필수적인 물품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인원이 함께 생활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에 샤워 등 위생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지에서 식료품 등이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위생 관련한 물품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안동시는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8일 양말 3,000켤레와 속옷 3,000켤레를 지원한다. 더불어 지역 내 21개 목욕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목욕티켓을 지원해 청결 유지를 돕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갈 곳을 잃은 우리 지역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는 이재민의 이야기에 적극 귀 기울이며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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