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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과학고, 전몰 학도의용군 추도식이 열려
한국생명과학고, 전몰 학도의용군 추도식이 열려
  • tk게릴라뉴스
  • 승인 2019.06.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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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명과학고
사진=생명과학고

[tk게릴라뉴스]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총동창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8일 오전 한국생명과학고(신정숙교장) 교내 충의공원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소중한 목숨을 조국에 바친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강성용총동창회장, 김광림국회의원, 신정숙교장,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참전동문 및 가족, 동문,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제9회째를 맞는 추념행사는 동족상잔의 6·25동란이 발발하자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전장에 투신해 꽃다운 나이에 고귀한 생명을 나라와 겨레위해 바치신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1만5천여 동문의 명예선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최했다.

사진=한국생명과학고
사진=한국생명과학고

추념식은 오전 10시 교내 충의공원에서 개식에 이어 국민의례, 묵념, 조총발사,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내빈인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총동창회에서는 75인(전사6명) 학도병의 나라와 겨레위한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기리고, 동문들의 명예선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교내 1,300여㎡의 넓은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고 충의탑을 세워 현충시설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2016년 국가보훈처 지정)

강성용 총동창회장은 "자유민주주의와 조국수호를 위해 참전하신 학도병 75인의 애국심을 가슴깊이 새기고, 꽃다운 나이에 전장에서 산화하신 6인의 선배영령이 편히 잠드시기를 기원한다"며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높이 받들어 모교 발전과 나라사랑의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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