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게릴라뉴스]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11주간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도서관 문화교실은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하반기에는 △프랑스 자수 △영화와 역사 산책 △세계미술관 산책 △보테니컬 아트 △부동산 법률 상식 및 경·공매의 기본 △FunFun한 영어 등 6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이들 강좌는 상반기 모집 당시에도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실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들로 재수강생들에게는 학습의 연속성을, 신규 수강생들에게는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 및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으로 진행된다.
또한, 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9월 ‘문화가 있는 날’은 25일 중앙도서관에서 ‘터프팅(tufting)-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터프팅은 머리카락 또는 잔디가 촘촘하게 모인 다발을 뜻하는 Tuft에서 따온 말로 터프팅건을 이용해 천 위에 실을 심는 직조 기법으로 티코스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를 원하면 19일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교실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이 다양한 문화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문화 허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