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의 역사, 총 3만7410시간에 이르는 누적 봉사활동 시간
[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9일, 적십자 영주봉현봉사회(회장 왕선해)가 국무총리 세종공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적십자사 자랑스러운 봉사회 시상식’에서 ‘밀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봉사회 시상식’은 2007년부터 개최되어, 지역사회 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매진하는 봉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국 6,300여 개 봉사회 중 활동이 우수한 15개 봉사회에 상패와 시상금을 매년 수여한다.
이번에 경북을 대표해 밀알상을 수상한 영주봉현봉사회는 1999년 결성돼 현재 3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총 봉사시간은 3만 7410시간에 이른다.
영주봉현봉사회는 △수해 및 화재 피해 재난구호활동 △취약계층(위기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과의 희망풍차 결연을 통한 생필품 및 정서지원 활동 △취약계층 가정 방문 청소 봉사 △‘쓰담걷기 캠페인’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 △제빵, 떡국, 연탄, 담요 등 다양한 물적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 온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표창패와 자랑스러운 봉사원 배지,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왕선해 영주봉현봉사회장은 “오늘의 수상은 영주봉현봉사회 봉사원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단합해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인도주의 활동을 실천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영주봉현봉사회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k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