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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경산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 박강용
  • 승인 2024.02.20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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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 철거·처리 257동, 지붕개량 15동 정도 지원

[tk게릴라뉴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은 경산지역 슬레이트 주택과 비주택(축사, 창고) 소유자를 대상으로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해체·처리 및 이로 인한 지붕개량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 슬레이트 처리의 경우 1동당 352만원, 지붕개량은 3백만원 범위 내의 소규모 주택에 우선 지원하며, 추가 신청자가 없을 경우 잔여 예산에 따라 각각 최대 7백만원, 5백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비주택(창고, 축사)은 철거 면적 200㎡ 이하 전액 지원하며, 우선지원 가구(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 전액, 주택 지붕개량 최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상한금액을 초과하면 추가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경산시는 올해 예산 범위 내에서 슬레이트 철거·처리 257동 (주택 180동, 비주택 77동), 지붕개량 15동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3일부터 3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추가는 10월 말까지 접수 가능하다.

최순환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이 노후 슬레이트를 안전히 처리하고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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