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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웹툰캠퍼스, 20일부터 내년2월까지 강재준 작가 ‘조각정원’ 전시
경북웹툰캠퍼스, 20일부터 내년2월까지 강재준 작가 ‘조각정원’ 전시
  • 박강용
  • 승인 2023.12.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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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마지막 경북 작가 기획전…웹툰과 조각품의 만남 등 볼거리 풍성
사진=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사진=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tk게릴라뉴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이하 캠퍼스)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캠퍼스 전시홀에서 강재준 작가의 개인전 ‘조각 정원’을 진행한다.

본 전시는 ‘경북웹툰캠퍼스 하반기 지역 작가 기획전’의 마지막 순서로, 도민에게 경북 지역의 창작자를 소개하고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 숨가쁘게 달려온 캠퍼스의 기획전이 어떤 피날레를 맞이할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주를 무대로 활동 중인 강재준 작가는 다수의 전시 경력이 있는 예술가다. 특히 캠퍼스의 자랑스러운 입주 작가로서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소 작품을 주로 선보이는 작가의 작품이 웹툰 콘텐츠와 만나 보여줄 ‘케미’ 또한 눈여겨볼 만 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사유의 전환을 꿈꾼다. 대자연 속 식물에게서 찾은 자유로움과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전시작을 통해 표현한다. 계절의 순환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과의 교감을 정형화된 조형이 아닌, 자유롭고 다채로운 색감과 형질로 보여준다. 전시 표제 ‘조각 정원’은 조각품이 있는 정원을 뜻하기도 하지만, 관람객으로 하여금 기억 한 조각을 떠올려 사유의 스펙트럼을 더욱 넓히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를 표명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웹툰 아트워크 및 조형물 20여 점 △기획 영상 1점 △포토존 및 체험존 1곳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조각 정원’은 내년 2월 16일까지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캠퍼스 1층 전시홀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하반기 지역 작가 기획전의 대단원을 장식할 마지막 전시”라며 “올해 캠퍼스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흥원과 캠퍼스가 선보일 지원 사업에 지속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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