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게릴라뉴스]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출)은 3․1절 100주년을 맞아 2019년 5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항일투사 농고 오하근공 기념비(경북 영주시 구성로 5)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영주의 3.1독립만세 중 영주면과 풍기면의 경우 주동인물들이 직접 만든 태극기가 등장하였고, 특히 장수면의 시위에서는 청년․학생들이 도판에 혈서를 쓰는 등 독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1979년 12월 17일 항일투사농고계집행위원회에서는 영주면의 3․1운동을 주도한 오하근 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 비를 세웠다.
국가보훈처는 2003년 2월 항일투사 농고 오하근공 기념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국민들이 현충시설을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매월 관내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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