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게릴라뉴스]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은 29일 안동의 전통문화와 역사적 소재 등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숨어있는 지역 특화자원을 보석같은 콘텐츠로 만들 기업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전통문화 및 역사적 소재, 문화자산을 활용한 콘텐츠의 제작지원을 통하여 지역 내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화 콘텐츠 개발을 도모하여 향후 다양한 판로개척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구체적 내용은 안동시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5월1일부터 24일까지 확인할 수 있고 접수기간은 5월20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기업 중 콘텐츠를 창작, 기획, 개발, 유통하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며 타 지역 기업의 경우 도내 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기관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안동시와 진흥원에서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지역의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여 소비자의 구매로 직접 이어지는 우수한 콘텐츠와 상품을 발굴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콘텐츠 기업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지원금액은 과제당 최대 5천만원 이내, 총 4개 내외의 유무형 콘텐츠이며, 기업은 총 사업비의 10%이상을 자기부담금으로 편성해야 한다. 판로계획이 구체화 되어 있는 시장성 있는 콘텐츠 또는 콘텐츠 상품인 경우 선정에 유리한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선정은 1차 서류 적격여부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결정하며 최종 선정된 과제는 협약체결 후 사업비의 50%를 지원하고 중간평가에 40%, 결과평가에 1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 사업은 잠재력이 있는 안동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유·무형 콘텐츠를 재생산하거나 발굴하여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게 목적”이라며 “단방향식으로 자금만 지원하는 사업 보다는 콘텐츠 기업과 지역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참여하는 기업과 지역민의 의견을 듣고 직접 반영하여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