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4:56 (금)
안동대-타슈켄트농업대학교, 국제 협력 강화 간담회 개최
안동대-타슈켄트농업대학교, 국제 협력 강화 간담회 개최
  • 박강용
  • 승인 2023.08.24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안동대
사진=안동대

[tk게릴라뉴스]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는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농업대학교 제일부총장(Dr. Islamov Sohib Yakhshibekovich) 일행의 내방을 받아 중앙아시아권 연구와 교육에 관한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타슈켄트농업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농업 선도 대학으로 9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300일 이상의 일조시간과 천산산맥에서 흘러나오는 풍부한 수량을 바탕으로 면화, 과수 및 양봉, 농산물가공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식물의학과(학과장 전용호) 정철의 교수가 주관하는 지식재산활용 개도국지원사업인 우즈베키스탄 양봉강건성 증진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 대학은 이미 대학원 과정에 공동학위제를 통한 학술교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공동학위제 학생이 성공적으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학적관리, 등록, 수강관리 등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현지에서 증가하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 수요를 담당할 교육기관과 양봉, 농업과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센터 운영 등을 통해 우리 대학으로 유학생이 찾아올 방안, 현지 연구인력의 국내 연수 기회 확대 등을 논의하며 양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우수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의 성공적 사회진출 사례를 소개하고 대학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글로컬대학 등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타슈켄트농업대학교 이슬라모프 부총장은 “안동대학교와의 공동학위제 등 협력의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