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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어린이집 ‘교사 대 영유아 비율’축소
안동시, 어린이집 ‘교사 대 영유아 비율’축소
  • 천미옥
  • 승인 2023.01.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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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 학기부터 ‘만 0세 반’교사 1명 당 영유아 ‘3명 → 2명
사진=안동시
사진=안동시

[tk게릴라뉴스] 안동시는 2023년 3월, 새 학기부터 ‘만 0세 반’을 운영하는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1 대 3명에서 1 대 2명으로 축소하여 시행한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른 연령에 비해 개인별 발달 차가 크고, 집중 돌봄이 필요한 ‘만 0세 반’의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유아 수를 줄임으로써 보육교사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북도 내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

시는 올해 시 예산 12억 7천만 원을 들여 만 0세반의 보육교사를 추가로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1월 중 어린이집별 사업 신청을 받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축소 운영함으로써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며, 보육교사는 업무 부담이 경감되어 모두가 만족하는 질 좋은 보육환경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연령 별로 반 편성 시 교사 정원 기준은 0세 3명, 1세 5명, 2세 7명, 3세 15명, 4세 이상 20명으로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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