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7-08 17:41 (화)
경북적십자사, 2022년 제2권역 재난대응종합훈련 전개
경북적십자사, 2022년 제2권역 재난대응종합훈련 전개
  • 박강용
  • 승인 2022.12.19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해로 인한 이재민 발생 가정한 재난현장 대응훈련
재난대응종합훈련 후 기념촬영.  사진=경북적십자사
재난대응종합훈련 후 기념촬영. 사진=경북적십자사

[tk게릴라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지난 16일 경북적십자사 사옥 주차장에서 직원 및 봉사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2권역 재난대응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경북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최근 태풍 힌남노 등 우리 지역의 재난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추후 발생할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적십자 권역별 재난대응시스템 훈련을 위해 2권역 소속인 대구적십자사와 충북적십자사가 훈련에 동참했다. 권역별 재난대응시스템은 중대형 재난 발생 시 전국 적십자 조직 및 장비를 활용해 이재민과 지역사회 구호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조속한 회복을 위해 가동한다.

훈련은 경북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령되고 안동지역에 이재민이 발생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다. 긴급재난대책본부 설치와 직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국내재난대응팀(NDRT) 요원 파견 및 현장 파악, 재난대응봉사회 및 재난현장 인근 봉사회 비상소집 발령, 대피소 인력‧장비‧물자 투입, 구호 급식소 운영, 피해 복구활동, 이재민 심리지원활동, 드론 이용 실종자 수색 및 피해지역 파악 등 초기 대응 활동과 비상 대응 활동을 시연했다.

또한, 중대형 재난으로 확대되었을 경우를 가정하여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권역별 재난대응시스템을 운영하고 2권역 지사에 이동급식차량과 세탁차량 지원을 요청하는 등 실전과 같은 구호 활동을 연습했다.

직원 및 봉사원들은 상황반, 대외협력반, 현장지원반으로 나누어 각 반별 역할 및 임무를 숙지하고 상황에 맞는 대응을 실시해 효율적인 구호활동 역량을 향상시켰다.

이진훈 사무처장은 “최근 우리 지역에 재난이 잦아졌는데, 어떠한 재난이라도 안정적인 대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북적십자사는 평시에 훈련을 통해 구호 역량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